13일 오후 이데일리는 비아이가 ‘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이게 된 원인인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 상대 A씨가 한서희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는 지난 2016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경찰은 이후 한서희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비아이와의 카톡 대화를 확보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2일 한 매체의 보도로 시작되었다. 이 매체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A씨에게 마약 구매를 요청했으며 "너(A씨)랑은 같이 해봤으니까", “한번에 많이 사다 놓을까”, “대량 구매는 할인 없냐” 등의 발언을 근거로 그가 직접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당시 A씨는 2016년 5월 3일 마포구에 있는 아이콘의 숙소 앞에서 마약류인 LSD를 전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3차 피의자 신문에서는 ‘김한빈이 요청했으나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이는 의혹이 가라앉지 않자 SNS를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아이콘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그는 마약 투약은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A씨로 알려진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7년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등을 선고받았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관련기사
- 김민준, 열애 상대는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결혼은 아직"[종합]
- 아오이 유우, 9세 연상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와 결혼…日 충격
- [단독]설리, 6월말 음원 깜짝 발표…데뷔 14년 만에 첫 솔로곡
- 강다니엘, 1인 기획사 설립 "솔로 데뷔 준비 박차" [공식입장]
- 불륜 끝에 이혼한 감독, 2000억대 전재산 아내에게
- '정글의 법칙' 측 "아이콘 탈퇴 비아이, 분량 최대한 편집할 것"[공식입장]
- 비아이, 아이콘 탈퇴…"잘못된 언행, 겸허히 반성…마약은 안했다"[종합]
- 아기 안고 전력투구→"위험천만" 비판→사과…최민환, 시구논란 '홍역'[종합]
- '비아이 마약 제보?' 한서희를 둘러싼 충성과 비난…"용감하다vs마약사범"[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