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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서희가 또?…'YG저격수'의 마약 논란 타깃은 탑→비아이[종합]

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2019년 06월 14일 금요일

▲ 한서희, 비아이. 출처ㅣ한서희 인스타그램,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김한빈,24)가 마약 구매 의사가 담긴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상대방 A씨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A씨가 2016년 자신의 마약 사건 당시 경찰과 YG 간의 유착으로 사건이 무마됐다는 내용의 비실명 공익신고서를 권익위에 제출한 사실이 13일 밝혀진 가운데, 3년이 지난 지금 한서희가 공익신고를 선택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13일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가 마약과 관련된 대화를 나눈 상대방 A씨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라고 보도했다. 한서희는 지난 2017년 의경 복무 중이던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등을 선고받았다. 

사건 이후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니네 회사 일 몇 개나 숨겨줬는지. 기자들이 제발 그 일 터트리자고 하는 거 니네 무서워서 다 거절했었는데 그때 터트릴 걸 그랬어”라는 글을 게재하며 YG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사진을 게재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적이 있다.

▲ 비아이.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이날 뉴시스는 지난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A씨가 지난 11일 경찰과 YG의 유착으로 사건이 무마됐다는 내용의 비실명 공익신고서를 권익위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당시 비아이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던 인물. 해당 제보에는 A씨가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YG 측의 개입 여부와 이에 따른 경찰과 YG의 유착 의혹 등에 대한 정황 자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비아이는 12일 언론 보도를 통해 ‘마약 의혹’에 휩싸였던 상태. 그와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가 공개되면서 비아이가 지난 2016년 A씨에게 마약 구매를 요청했으며 "너(A씨)랑은 같이 해봤으니까", “한번에 많이 사다 놓을까”, “대량 구매는 할인 없냐”등의 대화를 나눈 정황이 드러났다. 논란이 확산되자 비아이는 그룹을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대화를 나눈 상대방 A씨가 한서희로 드러나면서, 사건의 당사자인 한서희가 공익신고를 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한서희가 앞서 암시한 것처럼 '숨겨줬던 일' 중 하나일 것이라고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A씨를 대리해 공익신고를 제출한 방정현 변호사는 지난 2016년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비아이에게 마약을 제공한 사실을 진술했는데도 용인동부경찰서가 비아이에 대한 최소한의 수사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수사기관에 직접 수사 의뢰를 할 경우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신고 경위를 설명한 바가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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