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을 받은 브라질 신성 로드리고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을 받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드리구(18)가 부푼 기대감을 안고 입단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12일(한국시간) 호드리구의 속마음을 전했다. 브라질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인 호드리구는 지난 2017년 명문 산토스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1부리그인 세리에A와 주리그를 오가며 63경기에서 13골을 넣은 공격수다.

지난해에만 47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세리에A만 한정하면 4경기 1골 2도움이다.

호드리구는 지난해 6월 레알 이적이 확정됐다. 7월에 정식 입단을 한다. 기존 이적료에서 80%나 인상된 4천5백만 유로(601억 원)에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마드리드에 가는 것은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두렵지만 좋은 공포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동기 부여를 하겠다. 나를 영입한 이유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2018-19 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는 동경의 대상이자 경쟁자다. 그는 "그가 레알에 있어 큰 도움이 된다. 한 시즌을 뛰었으니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스페인어는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지만, 다른 사람들도 적응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레알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 호비뉴도 참고서다. 그는 "그의 비디오를 봤다. 그의 움직임을 복사해 따라 하려고 한다"며 강인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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