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모던 패밀리'에 출연 중인 배우 류진. 제공| MBN '모던 패밀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류진이 아들 찬호, 찬형이 ‘방탄소년단 닮은꼴’이라 불리는 것에 쑥스러워했다.

류진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두 아들 찬호, 찬형이 잘생긴 외모로 방탄소년단 멤버 진, 뷔 닮은꼴로 불리는 것에 대해 “잘 키워보겠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류진의 두 아들 찬호, 찬형은 ‘아빠 어디가’, ‘모던 패밀리’ 등 관찰 예능을 통해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찬브로 채널을 운영하며 소소한 일상부터 재미있는 에피소드까지 공개하며 예비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류진의 두 아들은 클수록 바람직한 외모로 아이돌로 데뷔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류진은 자신의 두 아들이 ‘방탄소년단 닮은꼴’이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도 “그렇게 글을 올려주시는데 방탄소년단 팬분들이라면 ‘아닌데’ 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분들을 닮았다고 하니 뿌듯하다. 잘 키우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류진의 두 아들 찬호, 찬형. 출처| 류진 인스타그램

찬형, 찬호는 ‘모던 패밀리’에서 아빠 류진의 연출 속에 드라마 ‘서동요’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하며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류진은 “연기자로서 너무 답답했다. 배우라는 직업이 이렇게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제가 직접 연출을 하다보니 그동안 감독님들이 이래서 배우들한테 욕도 하는구나 싶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류진은 “찬형이는 뭔가를 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시작한 일에 대해서는 한 번 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반면 찬호는 기분이 좋지 않으면 바로 끝내버리는 스타일이다”라며 “연예인을 하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연예인은 정말 본인들이 하고 싶어서 해야 하는 직업인 것 같다. 정말 하고 싶다면 도와줄 의향은 있지만, 두 아이 모두 그런 의사를 내비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나 두 아이의 어머니(아내)께서 공부를 참 열심히 시키고 있는 상황이라, 나는 이렇다 저렇다 말한 적도 없다”며 “너무 힘든 세상이라 힘든 과정을 겪게 하고 싶지는 않다. 가능성이 보이거나, 아이들이 원하면 도와는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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