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판사 김성진)은 오는 14일 오후 2시 홍상수 감독이 아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에 대한 선고를 내린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의 불륜설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은 2015년 개봉한 전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김민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는 지난 2017년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 당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히며 김민희와의 불륜을 인정했다.
이후 한국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두 사람이다. 그러나 지난 3월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와 김민희는 함께 작업한 6번째 영화인 ‘강변호텔’의 언론배급시사회 전날 일본 여행을 떠났다. 이처럼 두 사람은 다양한 목격담과 함께 주변 사람의 시선은 의식하지 않는 행보를 보여온 바, 이날 법원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그는 조정이 결렬되자 그해 12월 20일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아내 A씨는 소송에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A씨는 이듬해 12월 이혼소송의 첫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대리인도 선임하지 않았다. A씨는 여러 매체를 통해 홍상수 감독과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후 A씨는 2018년에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공방을 펼쳐왔다. 두 번의 조정이 불성립된 끝에 재개된 이혼 소송은 이제 결과만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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