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기대하는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 최고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5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적료는 200만 유로로 추정된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와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구보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FC도쿄에 이적료 200만 유로(약 27억원)를 지불하며 구보에게 연봉 100만 유로(약 13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보는 바르셀로나에서 축구 기초를 잡았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J리그에 돌아왔고, 18세가 되자 유럽 복귀를 타진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구보의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보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레알 총괄 이사 호세 앙헬 산체스가 구보 영입을 위해 움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프리시즌에 합류해 레알 축구를 익힐 예정이며, 카스티야에서 1군 진입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