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담. 제공ㅣ싸이더스HQ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체중 감량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배우 류담이 4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40대에 접어든 류담은 앞으로도 배우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전망이다. 

류담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4일 “류담은 2015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결정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왔다”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가족들과 주변 분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왜곡된 기사와 악의적인 댓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류담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년간 다이어트를 하며 약 4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를 시작한 이후 한정된 캐릭터가 아닌 다양한 역을 맡고 싶어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다이어트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류담은 “이전에도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절실한 목표가 없어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엔 연기로 진로를 확실히 하자는 목표가 생긴 것”이라고 덧붙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 출처ㅣ류담 인스타그램
실제로 류담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체중 감량 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하고 날렵해진 몸매를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담은 뚜렷한 턱 선과 이목구비를 보인다. 

한편 류담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김병만과 함께한 ‘달인’ 등의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이후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성균관 스캔들’, ‘돈꽃’, ‘엽기적인 그녀’등 복수의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류담은 최근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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