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우승 역사를 쓸 수 있을까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우치(폴란드), 이종현 기자 /임창만 영상 기자] 우크라이나만 꺾으면 우승입니다. 이제 한발 남았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정정용호가 결승에 올랐습니다. 죽음의 조에 속해 조별리그 통과도 어려울 것 같았지만, 포르투갈, 남아공,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쳤습니다.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상대는 일본이었습니다. 

자칫 16강에 오르고도 한일전에 졌다면 이상한 분위기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공격을 막고 후반전 오세훈의 헤더 결승 골로 웃었습니다. 8강에서는 세네갈과 120분 역대급 승부차기 승부 끝에 4강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내침 김에 4강에서 에콰도르까지 꺾으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한국 남차축구 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 주관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한국을 결승으로 이끈 이강인은 1골 4도움을 올려 골든볼 수상 가능성이 유력한 선수로 거론됩니다. 하지만 이강인은 개인 수상보다 우승트로피를 한국으로 가져가겠다며 우승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한걸음 남았습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꺾으면 한국 축구사의 기념비를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스포티비뉴스=우치(폴란드), 이종현 기자 /임창만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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