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이시언, 남궁민.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나 혼자 산다'가 이시언과 남궁민의 친근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워터파크로 이른 바캉스를 떠난 이시언의 휴일과 혼자만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 남궁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시언은 비성수기의 워터파크를 찾아 동심으로 돌아갔다. 아침부터 이시언은 손수 과일 도시락까지 준비하며 한껏 들떴다. 과도로 참외를 깎던 그는 변함없이 불안한 칼질로 보는 이마저 조마조마하게 만들었고, 결국 칼질을 포기하고 감자칼로 참외를 깎고 큼직하게 자르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워터파크에 도착한 이시언은 본격적으로 흥을 방출했다. 한적한 워터파크에서 정체 모를 춤을 추는가 하면,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을 즐기며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함께 한 '배우 절친' 송진우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금요일 밤, 안방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남궁민은 분주한듯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한강 경치를 바라보며 아침 식사를 마친 그는 저녁 식사에 초대한 스태프들을 위한 게임을 준비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남궁민은 직접 준비한 퀴즈쇼를 집안 곳곳에서 예행 연습하며 혼자서도 한껏 즐거워했다. 이제껏 보지 못한 그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집을 나선 남궁민은 바쁜 일정 중에서도 헬스장을 방문했다. 전성기 때의 운동 실력을 자랑하며 허세를 부렸지만, 과거의 영광을 잊은 몸 때문에 굴욕을 피할 수 없었다. 도망치듯 헬스장을 빠져나온 그는 꽃과 음식을 사고 집으로 돌아와 섬세한 손길로 수준급의 꽃꽂이를 완성했다. 특별하지 않지만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그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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