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파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첼시는 400만 파운드(59억 원)이면 프랭크 램파드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첼시는 곧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사리 감독에게 보상금을 주고 계약을 종료할 계획이며,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이탈리아)로 떠날 예정이다.

후임 감독 후보가 다양한 가운데 유력한 인물은 첼시 레전드 램파드다. 램파드는 줄곧 "내 직장은 더비이며 그런 추측은 관심 없다"고 첼시 부임설을 부정했다.

영국 '스마이스포츠'는 15일(한국 시간) "더비는 램파드가 첼시로 떠난다면 보상금으로 400만 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아직 공식적인 접근은 하지 않았으나 사리가 유벤투스에 취임할 경우 바로 행동에 나설 것이다"고 설명했다.

램파드는 현재 더비 감독을 맡고 있으나 이번 시즌 승격에 실패했다.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으나 아스톤빌라에 패해 다음 시즌 다시 챔피언십에서 승격을 노려야 한다.

승격 플레이오프 전까지만 해도 줄곧 첼시 부임을 부정했으나 상황이 달라졌고, 첼시의 재정을 고려할 때 보상금이 매우 크지도 않아 램파드 부임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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