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을 꺾은 전북 ⓒ 한국프로축구연맹
▲ 헤더를 시도하는 김신욱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전북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1위를 지켰다.

전북은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인천과 경기에서 김신욱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홈 팀 인천은 4-2-3-1 포메이션으로 공격은 지언학, 정훈성, 이준석을 두고 미드필드는 최범경, 임은수, 이우혁이 출전했다. 수비는 김동민, 김정호, 양준아, 김진야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이태희가 꼈다.

전북은 4-5-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김신욱을 세우고 미드필드는 문선민, 손준호, 임선영, 한승규, 신형민이 출전했다. 수비는 이주용, 김민혁, 홍정호, 최철순이 배치됐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초반 분위기는 인천이 잡았다. 전반 9분 최범경의 슈팅은 옆으로 벗어났고, 전반 12분 임은수의 중거리 슈팅도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14분 이유혁의 슈팅도 벗어났다.

중반에 들어서면서 전북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4분 손준호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28분에는 전북이 수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이태희의 선방으로 득점 기회를 놓쳤다. 김신욱의 헤더를 이태희가 막았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김신욱의 헤더를 이태희가 막았고, 공을 다시 잡은 손준호의 슈팅도 막았다.

전반 33분에는 김신욱이 골대 바로 앞에서 헤더를 했으나 이태희에게 막혔다. 전반 35분 김신욱의 헤더는 또 이태희에게 막혔다. 전반 40분 손준호의 중거리 슈팅도 이태희의 손에 걸렸다.

▲ 몸싸움을 벌이는 김민혁(왼쪽), 지언학 ⓒ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 모라이스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에도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후반 4분 프리킥에서 올린 손준호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갈 뻔했고, 곧바로 이어진 역습에서 인천 지언학의 슈팅은 송범근의 손에 걸렸다.

후반 11분 전북 문선민의 슈팅은 이태희가 선방했다.

전북은 후반 13분 한승규를 빼고 이비니, 후반 25분 임선영을 빼고 이동국을 투입했다. 인천은 후반 27분 무고사와 허용준을 투입하고 최범경과 김동민을 뺐다.

후반 35분 전북의 골이 터졌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이비니가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더로 마무리 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마지막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45분 이동국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고, 후반 추가 시간 2분 김신욱의 슈팅은 이태희의 선방에 막히는 등 주도권을 놓치 않고 공격한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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