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철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인천은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전북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인천은 제주와 승점 10점으로 같으나 한 경기를 더 치러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비록 졌지만 1위 전북을 상대로 분전했다. 유상철 인천 감독은 "팬분들이 많이 오셨다. 승점 1점이라도 얻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전술적 지시를 잘 따랐고, 경기력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유상철 감독은 "경기 전 김신욱의 머리에서 시작되는 공격을 막자고 주문했다. 인천 부임 전 인천과 전북의 경기를 봤을 때 김신욱의 머리에서 시작되는 공격을 막지 못했다. 그래도 이번 경기 실점은 그렇게 주지 않았다"며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유상철 감독 부임 후 인천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있다. 유상철 감독은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 선수들의 움직임, 짜임새, 수비 전환, 개개인 플레이, 협력 수비 등 좋아지고 있다고 본다.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선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디테일한 건 더 잡아야 한다. 이번 경기도 상대가 쉽게 이길 경기는 아니었다"며 일부분은 만족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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