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혁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전반기 끝날 때까지 지켜볼 생각이다."

KIA 타이거즈 박흥식 감독대행이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한승혁 콜업 계획을 말했다.

한승혁은 올 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에서 내전근 부상으로 중도 귀국했다. 치료와 재활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최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하고 있다. 12일 경기에서는 4이닝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16일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km가 나왔다.

박 감독대행은 "오늘(16일) 초반에는 좋지 않았는데 3회부터는 안정을 찾았다고 들었다"며 그의 투구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콜업 계획을 묻자 박 감독대행은 "전반기까지 지켜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급하게 서둘러서 부를 생각은 없다. 조금 더 볼 생각이다"며 더 가다듬은 뒤 확실하게 준비가 됐을 때 1군에 부르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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