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질 판 데이크(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올여름 목표는 수비수 영입이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적은 22실점만 기록한 리버풀이 수비수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한국 시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이번 여름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오는 걸 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의 수비 핵심은 버질 판 데이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뽑힐 정도로 존재감이 컸다. 

하지만 그와 함께 뛰는 확실한 조합이 없었다. 리버풀은 시즌 내내 판 데이크의 파트너로 조엘 마티프, 조셉 고메스, 데얀 로브렌을 돌아가면서 활용했다. 

특히 로브렌은 올 시즌 이후 AC밀란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클롭 감독은 수비 강화를 위해 선수를 찾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리버풀 이적 루머의 대상자 중 한 명으로 아약스의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뽑힌다”라고 밝혔다. 더 리흐트는 유럽 전체가 주목하는 수비수로 뛰어난 신체 조건과 리더십, 기술까지 갖춘 유망주다. 물론 리버풀이 데려오긴 쉽지 않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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