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들랜드가 메이저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US오픈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우들랜드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US오픈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우들랜드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1타로 선두를 지켰다. 

우들랜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차례 우승했다. 하지만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이틀 연속 선두에 오른 우들랜드는 최종라운드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6년 만에 US오픈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10언더파 201타로 1타 뒤진 2위다. 

US오픈 3연패에 도전하는 브룩스 켑카(미국)는 7언더파 206타로 선두에 4타 뒤진 3위다. 켑카는 막판 역전 우승을 꿈꾸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위(6언더파 207타), 타이거 우즈는 공동 27위(이븐파 213타)를 기록했다.

US오픈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필 미컬슨(미국)은 3오버파 216타로 공동 48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안병훈(28)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3언더파 210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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