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빨간 유니폼이 아닌 다른 옷을 입게 될까.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의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가장 중요한 퍼즐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면서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104경기에 출전해 71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리버풀에서 워낙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다른 클럽들도 살라의 활약에 주목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16일(한국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레알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1억 5000만 파운드(약 2248억 원)의 거액으로 살라를 영입하려고 한다. 살라의 파트너인 사디오 마네 역시 여러 구단들의 레이더에 걸린 상황.

하지만 '미러'는 살라의 미래가 내년 여름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일단 살라는 아직 떠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면서 좋은 타이밍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다음 여름에는 그의 상황을 다시 돌아볼 수 있다고 내비쳐왔다면서 살라의 이적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살라의 야망을 채워준다면 잔류도 가능할 전망. 위르겐 클롭 감독과 리버풀은 팬들이 간절히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해 핵심 선수를 지키는 과제까지 안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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