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아스달연대기'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아스달연대기' 파트1 '예언의 아이들' 마지막 6회가 방송됐다.

16일 방송된 tvN '아스달연대기'에서는 은섬(송중기)자미 쌍둥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타곤(장동건)에게 벌어진 기이한 일에 모든 주민이 그를 찬양했다. 하지만 태알하(김옥빈)와 타곤은 이그트란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워하며 계략을 짰다.

탄야(김지원)는 처형을 앞두고 타곤과 마주했다. 타곤은 탄야에게 은섬에 대해 물었으나 탄야의 관심은 모두 복수에 있었다. 하지만 속셈을 꿰뚫고 있던 타곤은 단번에 탄야를 제압했다. 타곤은 탄야를 죽이지 않았다. 살아 돌아온 탄야는 은섬과 같은 말을 한 타곤에게 희망을 가졌고, 와한족에게 죽지 않을 거 같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은섬은 타곤과 만나 와한족의 안전을 대가로 타곤이 이그트란 사실을 숨겨 주기로 했다. 하지만 와한족은 밤사이 불의 성채로 끌려가게 됐다. 타곤이 구하러 올 거라는 희망 속에 탄야는 드디어 꿈을 만났다.

채은(고보결)은 은섬에게 와한족이 끌려간 사실을 전하며 타곤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은섬은 이미 다른 지략을 짠 상태였다. 이번엔 타곤이 아닌 미홀을 이용해 와한족을 구하려 한 것.

타곤은 탄야의 그림을 보고 와한족이 끌려간 곳을 예상했고 대칸부대는 연맹궁과 맞섰다. 하지만 태알하가 짠 계략으로 단벽(박병은)의 오해를 사게 됐고, 산웅(김의성)을 죽인 범인으로 몰리게 됐다. 궁지에 몰린 미홀은 "이곳은 불의 성채, 나의 집이다"라고 모든 불을 껐다. 이로 인해 모두 혼란에 빠졌고, 와한족은 묶인 밧줄을 풀 수 있었으나 열손(정석용)이 선언한 '와한의 끝'과 함께 모두 흩어졌다.

탄야 역시 살기 위해 도망쳤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의뭉스러운 계단을 오르게 되었고 꿈에서 보았던 곳임을 눈치챘다. 홀린 듯 계단을 오른 탄야는 마침내 도착한 곳이 은섬이 꾸던 꿈 속이라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그곳에서 탄야가 만난 건 은섬이 아니었다. 은섬과 꼭 닮은 누군가였다.

방송 마지막 부분에 아사사칸(손숙)이 예언한 칼, 방울, 거울이 동시에 나타나며 아스달의 불안한 미래가 그려지는 한편 탄야와 은섬이 객성이 나타난 한날 한시에 태어났다는 것과 은섬이 쌍둥이라는 반전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더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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