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데이로(왼쪽 7번)의 득점을 기뻐하는 우루과이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우루과이가 깔끔하게 첫 승을 신고했다.

우루과이는 17일(한국 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이스타디우 고베르나도르 마갈량이스 핀투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C조 리그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4-0으로 대파했다.

우루과이가 일방적으로 에콰도르를 난타했다. 전반에만 10개의 슛을 쏟아내며 3골을 따냈다.

전반 6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니콜라스 로데이로가 환상적인 개인 기술로 수비수들을 제친 뒤 마무리까지 성공했다.

전반 20분엔 설상가상 에콰도르의 호세 킨테로가 로데이로에게 팔꿈치를 휘둘러 VAR 끝에 퇴장을 당했다. 흐름은 우루과이를 향해 완전히 넘어갔다.

전반 33분 여러 차례 골문을 두드리던 에딘손 카바니가 환상적인 가위차기로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4분에도 코너킥에서 수아레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에만 차이를 3골로 벌렸다.

후반에도 우루과이가 여유 있게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분 카바니가 코너킥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33분 우루과이가 결국 네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가스톤 페레이로의 헤딩 패스를 차단하려던 아르투로 미나가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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