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왼쪽)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 시간) "포그바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포그바는 2016년부터 3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혹은 유벤투스로 갈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포그바는 레알을 두고 "꿈의 클럽"이라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는 2012-13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뛴 친정팀이다.

포그바는 "나는 맨유에서 3년간 잘 지냈다. 좋은 순간들과 나쁜 순간들까지 있었다. 이젠 내가 다른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좋은 시기가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맨유는 포그바가 떠나면 그 자리를 채워야 한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뉴캐슬의 션 롱스태프 혹은 바르셀로나의 이반 라키티치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직 맨유는 롱스태프와 접촉하지 않았다. 라키티치와는 계약 논의를 위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그바의 계약은 2022년까지 3년이 남았다. 맨유는 재정적인 압박이 없고,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 협상을 서두르진 않을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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