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폴 포그바의 이적 암시에도 불구하고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레알마드리드는 충분한 자금이 없다.
포그바는 맨유 유스 팀 출신으로 2012-13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유벤투스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4번의 세리에A 우승과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자신을 유스 팀에서 길러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8900만 파운드(약 1330억 원). 팀으로 돌아와 맨유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기복이 있는 경기력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시즌을 마친 뒤 일본을 방문한 포그바는 "맨유에서 3년을 있었고 굉장한 시간이었다. 모두가 그러하듯 때론 좋고, 때론 나쁜 때도 있었다. 내가 새로운 도전을 다른 곳에서 펼치기에 적절한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적을 암시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포그바의 이적이 당장 이뤄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가 이적한다면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마드리드다. 레알의 감독은 포그바와 같은 프랑스 출신의 지네딘 지단이다. 지단 감독은 포그바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금이 부족하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 시간) "레알마드리드는 1억 3300만 파운드(약 1987억 원)면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레알 측에서 지불할 수 없는 금액이다. 유벤투스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알은 이미 루카 요비치, 에덴 아자르, 로드리고,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한 상황. 포그바의 경우 이적료는 물론이고 주급까지 높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관련기사
- 하니, 섹시하게 노출한 복근
- [현장 오피셜] '2골 4도움' 이강인, 우상 박지성 앞에서 골든볼 + 준우승!
- [U-20]'준우승' 정정용호, '부담 없이 즐겼던' 밀레니얼 세대의 놀라운 등장
- [U-20]'준우승' 정정용 감독 "선수들은 최선 다해…내가 부족했다"
- [U-20]VAR로 웃을 줄 알았는데…운이 없었던 굴절이 희비를 갈랐네
- 바르사 회장, “그리즈만과 아무 일도 없어”
- ‘레알 팬’ 하빕, 바르사 꼬마 팬에게 ‘할라 마드리드’ 강요
- ‘리버풀 의리’ 쿠치뉴, 맨유는 안 간다(스카이 스포츠)
- [스포츠타임 현장]준우승의 영광은 안녕, 생존 경쟁 현실 마주한 정정용호
- [SPO 르포]정정용호에 감정이입 밀레니얼 세대, '그들이 곧 나였다'
- [취재파일]손흥민-이승우도 당해내지 못했던 비난, 김정민은 '극복 과정 중'
-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임대 이적 유력…이번주 메디컬테스트 예정 (獨 스카이)
- 'U-21 유로 출전' 메디슨, 숨진 5살 팬 그려진 '특별 신발' 착용
- 西 아스 "이강인을 아시나요? 발렌시아 보석, U-20 WC 골든볼"
- [여자WC REVIEW] '여민지 골' 한국, 노르웨이에 1-2 패… 3연패 대회 마감
- '유벤투스' 야심찬 사리 "아자르와 그랬듯, 포그바와 성공할 것"
- 첼시, 램파드에게 3년 계약 제시…위약금 문제 NO (ESPN)
- '코파 첫 경기' 칠레 팬들 "일본 메시 구보? 걱정없다"
- "수술하고 3kg 뺐다" 수아레스, '코파'에서 더 날쌔게 뛰려고
- 리버풀, '맨유-맨시티 타깃' B.페르난데스에게 '600억 원' 제의
- '가격 계속 올리는데' 맨유, 완 비사카 '747억 원' 제의 또 거절당했다
- 토티의 충격 사임 "항상 배제됐다, 로마 떠나는 건 죽는 것 같아"
- PSG 회장, “음바페, 200% 잔류한다”
- 조별리그 탈락 윤덕여호, 과제 가득…실력 향상 비법 마련해야
- '득점 선두' 페시치, 5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수상
- ‘계약 만료’ 마타, 맨유와 1년 재계약 체결(마르카)
- [U-20 현장 결산①] 이강인과 '폴란드 황금세대'의 등장
- [U-20 현장 결산②] 정정용호 성공신화: 체리주스, 마법노트, 폼롤러로부터
- [이종현의 폴란드 일기] '정정용호'의 아이들, 추억이 되어주어 고맙다
- '집토끼부터 지키자' 첼시, 윌리안과 재계약 집중
- [코파 REVIEW] '산체스도 득점' 칠레…'골 결정력 부족' 일본 4-0 난타
- 맨유, 밀월-웨스트햄 제치고 인종차별 최다 체포 불명예
- 레알, 포그바 영입 1330억 준비…맨유는 ‘2230억 내놔’
- '첫 풀타임' 구보 평점 6.5, 산체스는 '1골 1도움'으로 9.0
- 日 언론, “완패했지만 구보는 확실한 존재감”
- '체흐 은퇴' 아스널, 슈베르트 눈여겨봤지만 샬케로…관찰 무소용
- 이강인 비교 대상은 골로빈…美 매체 "결승 진출 이끈 주인공"
- 칠레전 완패 일본, 씁쓸한 자기위로 "전반은 일진일퇴였다"
- [유현태의 축구를 읽다] 잘 만든 6골, 오랜만에 경기력으로도 '슈퍼매치'
- 판 더 베이크 노리는 맨유·토트넘…인터 밀란보다 앞섰다
- 다급한 맨유, 포그바에게 주급 7억 제안
- 톱시드 받은 한국, 카타르 향해 출발…북한-베트남 엮이면 '험로 가능'
- [SPO CRITIC] 벌써부터 겁난다, 왜 안 뽑았냐고 할까 봐
- 부러운 중국, “한국-일본 축구, 세계에서 빛난다”
- '발만 대면' 부산 이정협, 슈팅 2개중 1개가 공격포인트
- 토트넘, ‘손흥민 경쟁자’ 수소 영입 노린다
- 5월 K리그1에서 가장 재밌는 경기를 펼친 팀은? 전북 팬 테이스티 팀 선정
- "은돔벨레 영입에 935억 써야" 토트넘,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할까
- 유벤투스, 포그바 복귀 위해 1330억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