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닌과 이강인(오른쪽) ⓒ 라리가 SNS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스페인 라리가가 이강인을 주목했다.

스페인 라리가는 17(한국 시간) 공식 SNS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 이강인(발렌시아)과 골든 글러브 안드리 루닌(레가네스)을 주목했다. 두 선수 모두 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다.

20세 이하 월드컵이 우크라이나의 우승으로 끝났다. 한국은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강인은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이후 14년 만의 일이다.

루닌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레가네스에서 한 시즌 임대 생활을 했던 루닌은 이번 대회에서 한 단계 성장했다. 시즌을 마친 루닌은 이제 레알로 돌아가 티보 쿠르투아, 케일러 나바스 등과 주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두 선수의 활약은 라리가 공식 SNS에도 등장했다. 라리가는 라리가에서 활약하는 두 선수가 U-20 월드컵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훔쳤다고 평가했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두 선수가 라리가에서는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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