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솔로 가수로 컴백한다. 제공ㅣ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데뷔 14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하는 가운데, 그의 깜짝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설리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싱글 '고블린'을 공개한다. 싱글 '고블린'은 프렌치 감성이 가미된 오가닉 팝 풍의 타이틀곡으로, 설리는 이번 싱글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뽐냈다.

앞서 설리는 2005년 연예계 데뷔 이후 그룹 에프엑스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15년 그룹에서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해 활약했다. 설리는 이 과정에서 독특하고 활발한 SNS활동 등으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 출처ㅣ설리 인스타그램
가령 설리는 속용을 착용하지 않은 채 사진을 게재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 누리꾼이 주변인을 불편하게 하는 차림이라며 설리의 속옷 미착용을 지적하고, 다른 누리꾼들은 속옷 착용 여부는 오롯이 설리의 자유라며 반박하는 구도의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설리는 자신의 속옷 미착용을 지적하는 누리꾼에게 "나는 걱정하지 말라. 나는 시선강간이 더 싫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또한 악플러들에게 "되돌아갈 텐데 그땐 더 많이 아플 거다. 잘 참아내길"등으로 악플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암시하기도 했다.

▲ 설리.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그룹 탈퇴 이후 가수 활동은 사실상 중단했던 설리였으나, 지난해 11월 가수 딘의 '하루살이'에 피처링을 하며 녹슬지 않은 아름다운 음색을 뽐내기도 했다. 이러한 설리의 음색을 아쉬워하며 많은 이들이 그의 가수 복귀를 기대해왔던 바, 솔로 컴백은 팬들의 오랜 갈증을 채워 줄 예정이다.

한편 다양한 변신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던 설리는 JTBC2 예능 '악플의 밤'에 MC로 출연한다. 21일 첫 방송을 앞둔 '악플의 밤'에서 설리는 직접 악플을 읽으며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밝힐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