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권도훈(감우성)은 카페에서 우연히 딸을 만났다.
도훈은 딸을 알아보며 "아람이 안녕? 나비 좋아하는구나. 아저씨가 나비 만들어줄까?"라며 손목의 끈을 풀어 나비를 만들어줬다. 아람은 "근데 아저씨는 누구에요?"라고 묻자, 도훈은 "아저씨는 나비 아저씨야"라고 답하며 웃었다.
친구 최항서(이준혁)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돌아가며 도훈은 딸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도훈은 집으로 돌아와서 하루의 일을 녹화했다. "오늘은 기적이 일어난 날이야. 잘 들어 도훈아. 네가 죽을만큼 사랑하는 네 딸 아람이, 오늘은 네가 오늘은 아람이를 본 날이야. 매일 기억을 잃어가겠지만 절대 오늘은 잊지 마라. 그리고 너무나 사랑스럽게 아람이를 키워준 수진이 사랑하고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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