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정우영이 SC프라이부르크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푸스발트란스퍼'를 비롯한 여러 매체가 18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방송 '스카이'를 인용해 "정우영이 메디컬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면서 "프라이부르크 이적이 점점 구체적이 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주 내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며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재영입 조항을 넣고 완전 이적을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정우영의 이적설은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다. 독일의 축구 전문 매체 '키커'가 지난 5일 "정우영이 더 꾸준한 기회를 원하고 있다"면서 마인츠05, FC뉘른베르크는 물론 오스트리아 RB잘츠부르크 역시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018-19시즌 바이에른뮌헨 2군에서 주로 활약했다. 측면에서 활약하며 29경기에 출전해 13골 6도움을 올려 팀의 3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에 데뷔해 구단의 기대를 보여줬다. 바이에른 측에서는 완전 이적 대신 임대를 원하면서 정우영을 계속 지키고 싶어한다는 관측이다.

정우영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으며 성장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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