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의 활약상을 주목했다.

한국은 지난 16일(한국 시간) 막을 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18살에 골든볼을 수상한 것은 리오넬 메시 이후 14년 만의 일이자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이강인의 맹활약에 스페인에서도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강인은 2018-19시즌 발렌시아에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어 1군에도 데뷔해 라리가 3경기, 유로파리그 2경기, 코파 델 레이 6경기에 나섰다. 

2019-20시즌을 앞두고는 U-20 월드컵 활약을 바탕으로 라리가 클럽 레반테는 물론 네덜란드 명문 PSV에인트호번과 아약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홈페이지에 "이강인을 아는가?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은 발렌시아의 보석"이라면서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강인이 유소년 시절부터 보여준 화려한 플레이가 담긴 1분짜리 영상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