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파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가 팀의 전설 프랭크 램파드에게 손을 내밀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첼시가 더비 카운티의 감독 램파드에게 공식적으로 접근할 것이다. 3년 계약을 맺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뒤를 잇기 원한다"고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햇다.

지난 16일 첼시는 사리 감독과 결별을 공식화했다. 사리 감독은 가정 사정을 이유로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해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램파드는 첼시에서 성공 신화를 쓴 선수 출신이다. 13년 동안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3회, FA컵 4회, 리그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리그 1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도자로 변신해 2018-19시즌부터 더비 카운티를 지휘하며 팀을 챔피언십(2부 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올려놓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아스톤빌라와 승격 을 걸고 싸운 마지막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첼시는 더비 측에 400만 파운드(약 60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받은 500만 파운드(약 75억 원)의 위약금을 생각하면 문제가 없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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