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공세 예고에도 예매율 1위 차지

▲ 영화 '알라딘'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알라딘'이 장기 흥행을 이어간 가운데 역대 우리나라 개봉 뮤지컬 영화 흥행 2위에 오를지 관심을 모은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17일 13만1239명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수는 545만7052명이다.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 '기생충'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알라딘'은 3일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해 2위로 출발한 '알라딘'은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며 흥행 뒷심을 발휘했다.

앞서 500만 명의 관객수를 돌파하며 '미녀와 야수'를 제치고 역대 우리나라 개봉 뮤지컬 영화 중 흥행 3위를 거머쥔 '알라딘'은 2위의 자리를 노린다. 2위인 '레미제라블'(2012, 592만977명)의 기록까지 관객수 약 50만 명의 동원만 남았다.  

'알라딘'은 각각 오는 19일과 20일 관객을 만나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토이 스토리4' 등 신작 개봉에도 예매율 1위를 차지해 최종 흥행 성적에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오전 '알라딘'은 점유율 40.5%를 보였으며 '토이 스토리4' '기생충'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차례대로 그 뒤를 이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실사 영화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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