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라이온킹'이 전세계 최초 동시개봉으로 한국에서 제헌절인 오는 7월 1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북미보다 이틀 먼저 한국 등지에서 개봉하는 디즈니 영화 '라이온킹'은 아버지를 잃고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포)에 의해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도날드 글로버)가 날라(비욘세)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위대한 여정을 담는다.
'라이온킹'은 한국 상륙일을 발표하며 공식 포스터와 시놉시스도 함께 공개했다. 뜨거운 석양 아래, 킹 무파사와 어린 아들 심바의 모습과 함께 애니메이션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한 공식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새로운 세상, 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라는 대사도 함께 담겼다.
공식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거대한 야생, 심바(도날드 글로버)는 아버지 무파사(제임스 얼 존스)를 야심과 욕망이 가득한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포)에 의해 잃게 되고 사바나 왕국에서 쫓겨나게 된다. 의욕없이 세상을 떠돌던 심바는 아름답고 당당한 날라(비욘세)와 의욕 충만한 친구들 품바(세스 로건)와 티몬(빌리 아이크너)을 만난 후,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함께 위대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라이온킹'은 1994년 북미 및 전세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동명의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이 바탕. 당시 기록은 북미 G등급(전체관람가) 역대 흥행 1위로 깨지지 않고 있다. 뮤지컬에서도 역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 만큼 전세대를 아우르는 히트작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 뮤지컬에 이어 만들어진 실사 영화 '라이온킹'은 제작 단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라이온 킹'은 '아이언맨', '정글북'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전세계 최고의 탑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캐스팅 더빙에 참여했다. 최고의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팝스타 엘튼 존이 음악을 맡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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