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일본은 팀 패배에도 구보 다케후사의 활약을 칭찬했다.

일본은 18일 오전 8(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스타지우 두 모룸비에서 킥오프한 2019년 코파아메리카 C조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칠레에 0-4로 대패했다.

구보는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경기는 칠레가 주도했다. 이에 일본은 전체적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구보는 때때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전반 6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전반 12분에는 상대 선수를 제치고 결정적인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다.

일본 언론 니칸 스포츠구보가 일본 최연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구보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B팀에 입단하며 일본 열도를 흥분에 빠트렸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있던 그가 라이벌 구단 레알로 간 것이다. 과연 구보가 레알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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