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나모 드레스덴 골키퍼 마르쿠스 슈베르트, 아스널이 노렸지만 샬케04로 향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스널이 베른트 레노와 경쟁을 위해 눈여겨봤던 골키퍼를 놓쳤다.

영국의 대중지 미러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마르쿠스 슈베르트 골키퍼를 놓쳤다. 그는 샬케04에 입단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을 끝으로 페트르 체흐가 은퇴, 첼시 디렉터로 복귀했다. 독일 출신 레노가 있지만, 종종 불안한 방어력을 보여줘 새로운 골키퍼가 필요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디나모 드레스덴의 슈베르트를 집중적으로 관찰했다. 슈베르트는 독일 17, 19,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이다. 독일 내에서도 꽤 기대를 받는 골키퍼로 알려졌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체흐의 은퇴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골키퍼 영입 작업에 공을 들였다. 그런데 슈베르트는 샬케와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샬케도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했던 독일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 알렉산더 뉘벨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어 슈베르트의 영입이 필요했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이런 역학 관계까지 다 고려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다른 자원을 찾아야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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