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시즌 9호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10-5 승리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78에서 0.283까지 끌어올렸다. 

6월 6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지난 14일 탬파베이전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9호포를 터트렸다. 

2회 7점을 뽑는 데 기여했다. 에인절스는 0-1로 뒤지다 저스틴 업트과 콜 칼훈의 백투백 홈런이 터져 2-1로 뒤집었다. 2사 만루에서는 마이크 트라웃이 좌익수 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오타니는 곧바로 좌월 3점포를 터트리면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뺏었다.  

트라웃의 시즌 20호 솔로포로 10-1로 달아난 6회. 오타니는 2사에서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리며 흐름을 이어 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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