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간절하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폴 포그바에게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거취가 불안정하다. 포그바는 최근 일본 아시아 투어에서 “나는 어디선가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맨유에서 3년을 있었다. 좋은 시기와 안 좋은 시기도 있었다”고 말하며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포그바가 연결되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온 후 선수 보강을 진행 중이다. 요비치, 아자르, 멘디를 영입했는데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포그바를 생각하고 있다. 물론 레알과 맨유의 이적료는 큰 차이가 있다.

불안한 맨유는 포그바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급은 무려 50만 파운드(약 7억 3,000만 원)다. 이는 많은 주급으로 비판을 받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같은 규모다. 맨유는 포그바의 기량을 믿고 높은 조건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포그바는 맨유에서 주급 29만 파운드(약 4억 3,000만 원)를 받고 있다. 포그바는 2년의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다음 시즌 핵심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맨유가 포그바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를 다 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