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선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가수 선미가 몸무게를 늘린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선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중계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체중계에는 50kg라는 숫자가 쓰여있다. 평소 선미는 체중을 늘리려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랬던 그가 최근 8kg 증량했다는 소식과 함께 몸무게를 인증했다. 

선미는 지난 해 9월 새 앨범 '워닝' 쇼케이스에서 평소 자신이 받는 악플에 대해 토로하기도 했다. 자신의 기사에 달리는 "너무 말라서 징그럽다"는 댓글들에 상처를 받았다는 것이다. 선미는 이에 "나도 내가 마른 몸인 것을 안다. 집안내력이다"라며 "나도 살을 찌우려 하는데 잘 안된다. 다이어트는 안 했고, 몇시간마다 먹곤 했다"라고 털어 놓았다.

▲ 출처ㅣ선미 인스타그램
같은 달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한 선미는 "음식을 정말 잘 먹는다. 잘 먹는데 직장이다. 그래서 영양소가 흡수가 안 되는 것 같다. 같이 밥 먹으면 매니저가 '이렇게 잘먹는데'라고 얘기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선미는 지난 4월 잡지 '코스모폴리탄' 인터뷰에서 "한창 바빴을 땐 41kg까지 빠졌다. 미국 투어를 위해 마음 먹고 49kg까지 찌웠다"며 몸무게를 8kg 늘렸다고 전했다. 평소 몸무게를 늘리는 것을 어려워하던 선미의 부단한 노력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선미는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LA, 시애틀, 밴쿠버, 캘거리, 뉴욕, 토론토, 워싱턴 DC, 멕시코, 홍콩, 타이페이, 도쿄, 런던, 폴란드, 네덜란드, 베를린, 파리까지 18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며 첫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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