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필립이 소속사 더프로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 결혼 2년 만에 아빠가 됐다. 제공l더프로액터스 출처l최필립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최필립이 같은 날 경사스러운 소식을 나란히 전했다. 최필립이 드라마 출연 확정을 알린 데 이어, 결혼 2년 만에 아빠가 됐다. 일과 가정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

최필립이 더프로액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 새 드라마 출연도 확정지었다. 소속사 더프로액터스는 18일 “다양한 작품에서 눈길을 끌며 강한 인상을 남긴 최필립과 전속계약을 맺고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웰컴2라이프’은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쫓아 '법꾸라지'를 돕던 마이웨이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짜릿통쾌 리빌딩 판타지 드라마다.

최필립은 ‘웰컴2라이프’에서 주인공 이재상(정지훈 분)에게 자격지심을 가진 검찰청 검사 ‘민성진’ 역을 맡는다. 대학교수 부모 밑에서 에이스 코스만을 밟아온 자신보다 돈도 더 많이 벌고 잘나가는 재상에게 경쟁심을 가진 인물로 극에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부드러운 인상과 따뜻한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는 최필립이 주인공 정지훈과 어떠한 ‘앙숙 케미’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더프로액터스와 새롭게 전속 계약 체결 후 첫 작품활동을 예고한 최필립은 “새로운 회사 식구들과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앞으로의 작품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 최필립 부부가 부모가 됐다. 출처l최필립 SNS

최필립은 사적 영역에서도 '새 출발'하게 됐다. 최필립은 지난 2017년 교회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9살 연하 회사원 아내와 결혼했다. 그는 종종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과 "사랑해, 아홉살차이부부" 등의 글을 올리며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이런 '사랑꾼' 최필립이 결혼 2년 만에 아빠가 됐다. 최필립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여러분 저 아빠 됐어요. 너무 신기하고 행복합니다.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기도 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최필립은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내 너무 수고했어.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필립은 갓 태어난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일과 가정 모두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최필립의 '인생 2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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