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기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미드필더진 보강에 나서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리옹의 탕기 은돔벨레(22)를 영입하기 위해 6300만 파운드(약 935억 원)를 써야 한다"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과 리옹이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합의점을 찾진 못했다고 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올여름 미드필더진 보강에 나서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밝히면서 포체티노 감독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해리 윙크스와 같이 뛸 미드필더 옵션을 찾고 있다.

은돔벨레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리그앙 34경기서 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는 8경기 동안 2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최근 은돔벨레는 토트넘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토트넘은 훌륭한 팀이다. 빅 클럽이다. 그들은 리그 4위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도 결승에 진출했다. 어떤 선수가 빅 클럽에 관심이 없겠는가"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리옹은 지난해 은돔벨레를 데려오는 데 단 700만 파운드(약 103억 원)를 썼다. 1년 사이에 몸값이 크게 치솟았다. 현재 은돔벨레는 휴가 중이다. 휴가에서 돌아오고 7월에 미래를 결정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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