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존 론도가 또 다시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을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라존 론도(33, 185cm)가 르브론 제임스(35, 203cm), 앤서니 데이비스(26, 211cm)와 뭉칠까?

미국 매체 'LA 타임즈'의 브래드 터너 기자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LA 레이커스가 론도와 재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레이커스와 론도가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론도는 르브론, 데이비스와 함께 뛰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론도는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평균 9.2득점 5.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FA(자유 계약)로 풀렸다. 론도는 1986년생으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경기 조립과 패스 능력은 리그 최고로 꼽힌다.

트레이드로 데이비스가 합류한 레이커스는 현재 선수단 구성에 애쓰고 있다. 르브론, 데이비스를 이어 빅3를 구축할 올스타급 선수 영입이 1순위다.

이적 시장에선 카와이 레너드, 카이리 어빙, 캠바 워커, 지미 버틀러의 이름이 오르 내리고 있다. 올스타 빅3에 카일 쿠즈마, 론도까지 더해진다면 레이커스는 다음 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듭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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