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8회 (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김보경)에서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권도훈(감우성)이 백수아(윤지혜)와 최항서(이준혁) 커플과 함께 요양원을 둘러보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도훈이 가게 될 요양원에서 최항서는 "중증 환자가 있는 병동도 보여달라"는 권도훈의 말에 버럭하며 "네가 거길 왜 가느냐"라며 화를 냈다. 이후 세 사람은 식사를 했고 백수아는 "앞으로 자주 올게요. 도훈씨는 돈 많으니까. 와서 맨날 밥 얻어 먹을거예요"라며 권도훈을 위로했다.
이후 권도훈은 백수아 몰래 웨딩 플랜을 최항서에 건넸다. 집으로 돌아와 우연히 이를 보게 된 백수아는 '너는 기억보다 추억이 많은 삶이길 바란다. 앞으로는 네 옆만 잘 챙겨'라는 권도훈의 메시지를 보고 고마움과 안타까움에 눈물만 한참 흘렸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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