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이 분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윤지혜가 감우성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8회 (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김보경)에서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권도훈(감우성)이 백수아(윤지혜)와 최항서(이준혁) 커플과 함께 요양원을 둘러보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도훈이 가게 될 요양원에서 최항서는 "중증 환자가 있는 병동도 보여달라"는 권도훈의 말에 버럭하며 "네가 거길 왜 가느냐"라며 화를 냈다. 이후 세 사람은 식사를 했고 백수아는 "앞으로 자주 올게요. 도훈씨는 돈 많으니까. 와서 맨날 밥 얻어 먹을거예요"라며 권도훈을 위로했다.

이후 권도훈은 백수아 몰래 웨딩 플랜을 최항서에 건넸다. 집으로 돌아와 우연히 이를 보게 된 백수아는 '너는 기억보다 추억이 많은 삶이길 바란다. 앞으로는 네 옆만 잘 챙겨'라는 권도훈의 메시지를 보고 고마움과 안타까움에 눈물만 한참 흘렸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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