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양상문 롯데 감독은 시즌 3연승을 거둔 뒤 "원정 성적이 좋지 않아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다.

롯데는 1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11-3으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1번 타자 중견수 민병헌이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홀로 6타점을 몰아쳤고,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5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경기가 끝나고 양상문 감독은 "오늘은 모든 선수가 잘해 준 경기다. 병헌이가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으로 스타트를 잘 끊었고, 투수들도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잘 버텨 줬다"며 "원정에서 유난히 성적이 좋지 않아 항상 팬들에게 죄송했다. 오늘처럼 좋은 경기할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