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날두, 라리가는 '레전드'로 생각하지 않는걸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와 지네딘 지단은 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식 계정이 실시한 레전드 설문 조사에 호날두 이름이 빠졌다.

영국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호날두는 9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4번의 챔피언스리그와 2번의 우승에 기여했다. 레알 레전드 라울 곤살레스 기록도 홀로 깼다”며 서두를 열었다.

의아한 점은 레전드 설문 조사에 빠진 것이다. 매체는 “레알에서 호날두 기록은 엄청나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리오넬 메시, 호나우지뉴, 지단,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실바,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있지만 호날두는 없었다”고 밝혔다.

프리메라리가는 팬들에게 공식 계정으로 레전드 설문 조사를 했다. “당신의 전설을 골라보라”며 역대 최고의 선수를 거론했는데 호날두는 없었다.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로 떠났지만 레알에서 업적을 돌아보면 레전드 대우를 받을 만하다. 프리메라리가의 ‘호날두 제외’에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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