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장범준이 3년 만에 드라마 OST를 부른다.

장범준은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OST '손 닿으면'을 부른다. 

'손 닿으면'은 '검블유' 4화에서 잠깐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배타미(임수정)는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고, 때마침 박모건(장기용)이 찾아와 배타미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엔딩 장면에서 장범준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몰입도를 높였다. 

장범준이 부른 '손 닿으면'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서 스펙트럼 넓은 음악을 선보여온 박근철, 정수민 작곡가의 섬세한 프로듀싱으로 완성된 결과물이다. 또 장범준의 위로가 더해진 따스한 가사,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범준이 드라마 OST를 부르는 것은 약 3년 만이다. 지난 2016년 '시그널' OST '회상'으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장범준이 또 한 번 OST '손 닿으면'으로 저력을 입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장범준이 부르는 '손 닿으면'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