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희가 50년지기 밴드와 음악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제공|대구포크페스티벌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한국 포크의 '살아있는 전설' 이장희가 대구포크페스티벌(이사장 신홍식)에 첫 출연한다.

이장희는 오는 7월 26일~28일 사흘간 대구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019 대구포크페스티벌 마지막 날 무대에 오른다.

이장희는 70년대 최고의 밴드 동방의빛 기타리스트 강근식, 베이시스트 조원익과 함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잔의 추억' '그건 너' 등으로 추억의 무대를 펼친다. 50년 음악지기인 이들은 이장희 레전드의 귀환이후 더 열정적인 활동으로 박수를 받고 있다.

강인원 대구포크페스티벌 총감독은 "100세 인생 시대에 왕성한 활동을 하는 형님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면서 "현란한 전자음향과 선정적 댄스에 지친 세대들에겐 힐링 콘서트이며, 신세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대구 광역시 주최, (사)대구포크페스티벌(이사장 신홍식) 주관, 대구 MBC가 후원하는 2019대구포크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유명 가수뿐 아니라, 실력파 언더, 인디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최대규모 K포크 대잔치이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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