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tvN 'V-1'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tvN이 올 추석 특집 파일럿으로 걸그룹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V-1'을 론칭한다.

tvN ‘V-1’(연출 박상혁, 김관태)은 대한민국 걸그룹 멤버 중 최고의 '보컬퀸'을 선발하는 걸그룹 보컬 No.1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컬(Vocal)을 뜻하는 V와 최고의 보컬, No.1을 의미하는 숫자 1이 합쳐진 제목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V-1'에서는 현역 걸그룹 멤버를 대상으로 치열한 경연을 통해 최고의 보컬 멤버가 결정될 예정이다.

'V-1'은 본격적인 제작을 앞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현직 걸그룹 멤버 모집에 나선 가운데, 19일 tvN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모집문이 눈길을 끈다. 모집문에는 '현직 아이돌 걸그룹 멤버라면 누구나'라는 남다른 지원자격이 담겨 있다. 

'V-1'에 출연하는 걸그룹 멤버들은 모두 지원서와 노래 실력을 담은 영상 파일로 참가 신청을 하게 된다. 이후 1차 예선에서는 총 50인의 걸그룹 멤버를 선정, 50인은 자신의 노래 영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받게 되고, 평가에 따라 오프라인 무대에 진출할 최종 출연진이 선정된다.

'V-1'을 연출하는 김관태PD는 "걸그룹들은 훌륭한 가창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창력보다 비주얼이나 퍼포먼스에 좀 더 많은 집중과 관심을 받는 것 같다. 그래서 걸그룹들의 가창력을 제대로 들어보는 자리가 있으면 어떨까 싶어 기획하게 됐다"라며 "그룹의 일원으로서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닌, 오로지 본인의 가창력만으로 서는 경연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녀들의 매력을 발견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tvN 걸그룹 보컬 No.1 서바이벌 'V-1'은 올 추석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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