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돔벨레(왼쪽)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탕귀 은돔벨레의 주가가 폭등한다. 영입을 원하는 토트넘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토트넘은 2018-19시즌을 단 1명의 영입 선수도 없이 치렀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고,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라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확보했다. 그동안 새로운 경기장인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을 완공했다.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토트넘이 지갑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중원 강화는 토트넘이 꼽는 최우선 과제. 무사 뎀벨레가 중국 무대로 떠났고 빅터 완야마의 기량 저하가 눈에 띈다. 무사 시소코가 성공적인 포지션 변화를 하면서 2018-19시즌을 버틸 수 있었다.

토트넘이 가장 바라는 선수는 탕귀 은돔벨레로 알려졌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가장 돋보이는 미드필더이자, 지난 시즌 맨체스터시티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이끌면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은돔벨레의 몸값으로 추정되는 금액은 7100만 파운드(약 1064억 원)다. 1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리옹의 장 미셸 올라스 회장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아주 많은 제안이 있었지만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제안은 없었다"면서 급할 것이 없다는 자세다.

은돔벨레를 주시하는 것이 토트넘뿐이 아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맨체스터시티 등이 은돔벨레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높여 다시 은돔벨레 영입을 시도하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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