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종혁이 교통사고 환자의 구호 조치를 도왔다. 출처ㅣ오종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밴드 클릭비 멤버 겸 배우 오종혁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다친 운전자를 위해 구호 조치를 도운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19일 스포티비뉴스에 "오종혁이 '사고를 당한 분이 의식을 잃지 않도록 말을 걸며 곁을 지킨 것 뿐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한남대교 북단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침 현장을 지나치던 오종혁이 차를 세우고 사고 차량에 접근해 쓰러진 A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말을 걸며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19에 신고가 이뤄졌고, 구급차가 출동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으며, 이 사고로 목과 다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종혁은 '정글의 법칙'을 비롯해 뮤지컬 '그날들', '신과함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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