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U-20 월드컵 골든볼'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과연 발렌시아 최고 유망주다. 출전 시간 부족설이 보도되자, 많은 클럽이 러브콜을 보냈다. 레반테에 이어 셀타 비고까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9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셀타 공격수 막시 고메즈를 노리고 있다. 셀타는 고메즈 계약에 발렌시아 유망주를 포함하길 원한다. 토니 라토, 이강인, 살바 루이스 등이 셀타가 노리는 선수”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특급 유망주다. 발렌시아 단계별 카테고리를 거쳐 1군 계약에 성공했다. 18세 유망주인 만큼,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지만 발렌시아 팬들은 이강인 출전을 원하고 있다. 이강인 측도 다음 시즌에 20경기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팀을 물색할 생각이다.

이강인이 이적 시장에 나오자, 많은 구단이 영입 의사를 보였다.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과 아약스는 완전 이적을 제안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팀 내 최고 유망주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분위기를 보면 임대가 최우선으로 보인다.

발렌시아 연고 팀 레반테에 이어 셀타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셀타는 고메즈를 보내는 대신 발렌시아 유망주 영입을 원하는데, 다앙한 방법을 고려한 모양이다. 임대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바이백 조항을 포함한 완전 이적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주사위는 발렌시아에 던져졌다. 이강인 측은 마르셀리노 감독이 변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팀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길 원한다. 발렌시아는 7월 전에 회의를 거쳐 이강인의 미래를 결정하려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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