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위저즈의 에이스로 떠오른 브래들리 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워싱턴 위저즈가 에이스 단속에 나섰다.

미국 매체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26, 196cm)을 트레이드 할 생각이 없다. 오히려 올해 여름 3년 1억1천만1백만 달러(약 1,308억 원)에 연장 계약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빌은 워싱턴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 모든 경기(82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25.6득점 5리바운드 5.5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득점, 어시스트, 스틸 팀 내 1위였다. 백코트 파트너 존 월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홀로 팀을 이끌었다.

자연스레 빌을 향한 다른 팀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지난 시즌 도중부터 토론토 랩터스, 샬럿 호네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등이 빌 트레이드를 문의했다.

워싱턴은 그동안 월의 부상과 샐러리캡 포화로 리빌딩을 하는 것 아니냐는 주위의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리빌딩 대신 빌을 중심으로 동부 콘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 경쟁을 계속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