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KBS2 '단, 하나의 사랑'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신혜선과 김명수의 약속은 지켜질 수 있을까.

19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이 이연서(신혜선)와 천사 단(김명수)의 과거 인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인간이었던 과거 기억을 떠올린 천사 단, 그를 살고 싶게 만들었던 소녀 이연서. 이들의 깊이 있는 서사는 ‘단, 하나의 사랑’의 로맨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앞서 이연서와 단은 떨어져 보니 더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인간을 사랑한 천사의 최후가 소멸이라는 사실은 이들의 로맨스에 위기감을 조성하며, 향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단은 자신이 소멸된다는 공포보다, 혼자 남을 이연서가 받을 상처를 더 걱정했다. 이런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19일 17, 18회를 앞두고 이연서에게 기다려 달라는 약속을 하는 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단은 이연서에게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천사 손수건’을 건네고 있다. 앞서 단은 이연서에게 자신이 없어도 잘 있으라고 말하며 손수건을 묶어줬던 바. 그 의미를 잘 알고 있는 이연서는 눈물을 머금은 채 단을 바라보고 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단은 이연서에게 “얼마 안 걸릴 거야. 약속할게”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이들의 잠시간의 이별을 짐작하게 했다. 이연서를 사랑할 단 하나의 이유라도 있다면, 그 길의 끝이 어디라도 기꺼이 가겠다고 다짐한 단이 이연서와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 17, 18회는 19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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