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골을 넣은 문선민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전북이 상하이 원정에서 귀중한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19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북은 4-3-3 진영으로 최전방에 김신욱을 두고 공격 2선에 문선민, 이비니, 미드필드는 임선영, 손준호, 신형민이 출전했다. 수비는 이용, 김민혁, 홍정호, 김진수가 배치됐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전북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테골을 터뜨렸다. 임선영의 패스를 받은 문선민이 살짝 올려놓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

상하이가 반격했다. 전반 19분 오스카의 슈팅을 송범근이 막았고, 전반 27분 유하이의 슈팅을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38분에는 엘케손의 헤더가 골대 위로 향했다. 1분 후 상하이의 동점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왕센차오가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전반 45분 김신욱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골대 앞에서 바로 슈팅을 했으나 공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에도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부상으로 출혈까지 나오는 등 치열하게 경기가 전개됐다.

전북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8분 문선민의 슈팅은 옆으로 벗어났고, 후반 26분 김신욱의 슈팅은 골대 위로 날아갔다.

후반 39분에는 이동국의 패스를 받은 한승규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 막혔다.

전북과 상하이는 마지막까지 공방을 주고 받았으나 결승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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