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 ⓒ 프라이부르크
▲ 독일어로 인터뷰하는 정우영 ⓒ 프라이부르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다.

프라이부르크는 19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 TV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우영은 유창한 독일어로 인터뷰에 응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을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이라고 소개했다.

정우영은 "나 자신에게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젊은 선수들이 재능을 발휘하기 매우 좋은 팀이며 나 또한 기대가 높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기회를 준 바이에른 뮌헨에도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정우영은 2018년 1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주로 2군에서 뛰었고 벤피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는 묀헨글라드바흐와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의 스쿼드가 워낙 탄탄해 많은 출전을 위해 이적을 모색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450만 유로에서 600만 유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빌트'는 정우영의 이적료를 200만 유로로 보도했다가 추후 450만 유로로 수정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백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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