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엔리케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스페인 국가 대표팀 지휘봉을 놓는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9일(한국 시간) 엔리케 감독이 더이상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사유는 성적 부진 등이 아닌 개인적인 이유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엔리케 감독이 개인적인 급한 사정으로 사임한다. 우리는 그의 사생활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3월 유로 2020 예선에서 가족 문제로 경기에 함께하지 못했다.

후임은 로버트 모레노 코치가 맡는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일단 모레노 코치로 대체한다. 우리는 모레노 코치를 믿으며 계약 기간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그가 유로 2020 본선으로 우리를 데려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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